분류 전체보기 (4) 썸네일형 리스트형 New Chapter – 긴장된 공항, 그리고 시작된 낯선 현실 2015년 6월, 우리는 인천을 떠나 미국으로 향했다.비행기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예상대로 쉽지 않았다. 아이들을 돌보고 달래며 긴장과 피로를 견뎌야 하는 시간의 연속이었다.하지만 돌이켜보면, 그보다 더 힘들었던 순간은 따로 있었다.환승지였던 시카고 공항이었다(너무 크고 복잡해 환승이 어렵기로 유명)시카고에 도착한 뒤,우리는 짐을 모두 찾아 다시 부쳐야 했다.캐리어는 총 8개.이미 체력과 정신력이 거의 바닥난 상태에서, 그 많은 짐을 찾아 이동하고 다시 체크인하는 과정은결코 쉽지 않았다. 나는 아이 둘을 데리고 있어야 했기 때문에 움직일 수 없었고, 결국 남편이 혼자 공항을 뛰어다니며 짐을 찾고, 옮기고, 다시 부치는 모든 과정을 감당해야 했다.공항 한가운데에서 아이 둘을 붙잡고 서 있던 그 .. 미국행의 첫 관문 - 대사관 인터뷰 & 우리가 처음 마주한 미국 2015년 초, 비자 인터뷰를 위해 처음으로 대사관에 갔던 날이 아직도 생생하다.그날 우리는 KTX 를 타고 서울에 갔다. 대사관 근처에 도착하자마자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순간 숨이 턱 막혔다.건물 밖으로 길게 늘어선 줄.적어도 50미터는 되어 보이는 사람들이조용히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그날 나는이제 막 돌 지난 막내를아기띠에 안고 있었다.‘우리는… 언제 들어가나…?’막내를 괜히 데려왔다는 후회감과 함께 기다림에 대한 막막함까지.. 우리는 맨 끝에 서 있었다.1분도 채 기다리지 않았을 때,대사관 직원 한 분이우리 쪽으로 걸어왔다.이때 긴장함…‘ 뭐 잘못한게 있나? ’ 그리고는우리에게 먼저 들어오라고 했다.순간,줄 서 있던 수많은 사람들을 지나우리가 제일 먼저 대사관 안으로 들어가게 됐다.‘ 와… 이게.. 모든 생각이 선택이 된 순간 - 수입 0원 아이 둘 그리고 미국행 “ 미국에 가게된 이유 ”우리는 직장에서 일한 만큼의 보람이나 보상이 따라오는 느낌이 크지 않았고, 무엇보다 많이 지쳐 있던 상태였다.잠시라도 멀리 떠나 쉬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고,그런 감정들이 조용히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해외로 시선을 돌리기 시작했던 것 같다.그리고 그 첫걸음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2015년 초,미국 여러 지역이있는 회사들에 지원서를 넣었다.하지만 결과는… 어디에서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막막한 시간 끝에,지인을 통해 겨우 한 자리를 얻게 되었지만그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기회’와는 조금 달랐다.지원금도 없고,보장된 수입도 없고,그저 비자와 자리만 허락된 상태였다.지금 생각하면그건 도전이라기보다조금은 무모한 선택에 가까웠다.게다가 우리는두 살, 한 살 된 아이 둘을 데리고 있었다.. 미국 생존기 - 바쁜 육아 속 오늘과 내일 안녕하세요.미국 시골에서 아들 넷을 키우며, 만 10년째 살아가고 있는 40대 중년맘입니다.눈 깜짝할 새 자라는 아이들을 보며, 한때 멀게만 느껴졌던 미래가 어느새 코앞에 다가온 것을 실감합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참 소중하지만, 어느 순간 현실적인 고민도 함께 찾아오더라고요. 고맙게도 막내가 5세가 되어 풀타임으로 학교에 다니기 시작 !!오롯이 제 시간을 가지면서, 천천히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설렘과 불안이 교차하지만덕분에 조금씩 미래를 준비하면서 현실을 부지런히 살아가고 있어요.현재 저는 홈베이킹으로 케이크를 판매하고, Doordash로 음식배달을 하며 틈틈이 부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올해 초, 세무서에서 일을 시작했고, 더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미국 세무사(EA) 시험.. 이전 1 다음